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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똑버스' 도입
수요응답형 버스 (DRT) 도입, 시범 운행 후 6월18일부터 똑버스 7대 운행 발표
6월 13일, 여주시 신륵사 야외공연장에서 '여주 똑버스' 개통식이 열렸다. 이총우 여주시장을 비롯해 정병관 여주시의외 의장,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 허덕행 (주)대원고속 기획조정실장 및 시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테이프 커팅 및 기념 촬영, 똑버스 시승 체험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똑버스란?
똑버스는 '똑똑하게 이용하는 버스' 의 약자로, 경기교통공사의 통합교통플랫폼 앱 '똑타' 시스템을 이용해 서비스되는 수요응답형교통(DRT)입니다. 이 시스템은 정해진 노선이나 일정 없이 맞춤형으로 운영되며, 앱을 이용한 실시간 예약을 통해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대중교통 서비스입니다. 승객의 호출과 사전 예약에 따라 유연하게 운영되며, 대중교통 불편을 위해 지정된 장소에서 지정된 장소로 이동하는 맞춤형 교통 시스템으로 효율적인 교통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2021년 12월 파주 운정신도시에서 시범 운행을 시작한 틱버스는 현재 경기도 15개 시군에서 총 172대가 운행 중입니다. 여주시를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 신도시, 농어촌 등 버스가 입주 초기에 드물어 대중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도입됐습니다. 똑버스의 주요 장점은 대기시간 단축과 환승 없이 출발지에서 목적지까지 이동할 수 있는 편의성입니다. 2023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고, '똑타' 앱은 '모바일 어워드 코리아 2024'에서 공공서비스 부문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똑버스 이용 방법
똑버스를 이용하려면,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똑타’ 앱을 다운로드 받아 회원가입을 해야 한다.
출발지와 도착지를 입력하고 탑승 인원을 선택한 후 호출하면, 실시간으로 가장 빠른 경로가 생성되고 배차가 실시되는 형태로 인근 정류장으로 안내받을 수 있다.
신규 호출이 발생하면 비슷한 경로를 운행하는 차량에 합승하도록 경로가 구성되며, 배차가 실시되면 최대 5명까지 탑승이 가능하다.
요금은 일반 시내버스 요금과 동일한 1,450원이며 수도권통합 환승할인은 교통카드를 직접 태깅할 경우만 적용된다.
단, 가입 시 결제카드와 교통카드를 모두 등록해야 호출이 가능하며, 현금 결제는 아직 지원되지 않는다.